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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골프왕 시즌4_김광규출연, 에이스대결과 후계자

by 열정맘 안나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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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회차에서는 게스트로 김광규씨가 초대되었습니다.

그동안 골프왕에 최다 출연했다고 합니다.

17년차의 구력이라고 하지만, 실력은 보기플레이어도 안되는 90대 중반정도 치는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즌4의 새로운 멤버들의 실력과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초대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골프를 좋아해서겠지만, 역시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게스트 김광규와 함께한 팀 대결

 

에이클래스는 장민호, 조충현, 김광규이고,

멘탈가이즈는 양세형, 박선영, 윤성빈으로 팀 대결을 펼쳤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두 번의 팀 대결(3대3)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파5홀의 대결이었는데, 구력 5개월차인 윤성빈이 4번 아이언을 들고 티잉그라운드에 

올라와서 모두들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4번 아이언을 쓰는 자와 공을 치지마라!' _골프격언

 

에이클래스가 3대 1로 이기고 있어 이대로 끌고 간다면 이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골린이 수준인 박선영은 파3홀의 티샷을 드라이버를 잡고 선전을 했지만,

조충현이 티샷을 잘해 2퍼트로 마무리해 매치플레이에서 승부를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이어서 멘탈가이즈의 윤성빈과 에이스답게 양세형이 2홀을 이기면서

최종라운드로 승부를 가르게 되는 초 박빙의 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

 

파4홀(346m)의 마지막 대결 첫번째 주자는 장민호와 양세형이 나섰습니다.

그런데, 두 주장이 모두 미스샷과 해저드가 되는 바람에 결과가 어찌될지 웃음만 나왔습니다.

하지만, 세컨샷으로 나선 김광규가 1대1 대결에서는 윤성빈에게 모두 졌지만, 

이 순간에서는 상황이 정반대로 바뀌었습니다.

오히려 김광규가 6번 아이언으로 140m 온그린에 성공하고, 윤성빈은 어프로치 실수로 13m만 보낸 것입니다.

승부는 여기에서 판가름이 되어 장민호, 김광규, 조충현의 에이클래스가 우승했습니다.

 

 

장민호와 양세형의 에이스 대결

 

제일 첫번째 대결을 양팀의 주장인 장민호와 양세형이 나서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역시 주장답게 둘 다 2온을 완벽하게 붙였는데, 퍼팅싸움에서 장민호가 더 멀리 있던 퍼팅을 넣으면서

양세형을 먼저 눌러주었습니다.

그동안 보여주었던 장민호의 퍼팅실력을 이번에도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파5홀에서는 장민호와 김광규, 양세형과 박선영으로 2대2 듀엣전 대결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장민호와 양세형이 정말 완벽한 최고의 샷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양세형의 샷을 궤도를 보여주어 완벽한 드로우샷을 볼 수 있었는데, 시청자 입장에서도

최고의 인생샷으로 인정할 만 했습니다.

양세형은 파3홀에서 에이스와 대결해보고 싶다는 상대팀의 조충현을 파로 가볍게 이기면서

흔들림없는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조충현의 실력으로는 무모한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대결때문에 에이클래스와 멘탈가이즈는 무승부로 만들면서 최종라운드를 할 수 있긴 했습니다.

 

 

김국진의 후계자는 윤성빈

 

이번 회차의 후계자는 게스트로 초대된 김광규가 선정했습니다.

김광규는 윤성빈과 두 번의 매치플레이를 펼쳤는데, 모두 윤성빈에게 패했습니다.

김광규가 너무 실수를 많이 하기도 했지만, 윤성빈이 멋진 샷을 한번씩 성공해서 두 번 모두 보기로

승부를 가져갔습니다.

 

또, 파4홀의 첫번째 대결에서는 260m거리의 드라이버샷을 날려 모두 입이 벌어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김광규는 해저드와 어프로치 실수로 승부가 결정지어졌습니다.

파5홀의 두번째 대결도 윤성빈은 드라이버샷이 해저드 처리되었지만, 7번 아이언으로 175m를 날려

또 한번 놀라게 했습니다. 

여기서도 김광규는 아쉬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티샷이 나무 바로 밑에 떨어지는 바람에 세컨샷을 볼도 건드리지 못한 헛스윙으로 한 것입니다.

그렇게 서드샷을 연출한 상황이었지만, 골퍼의 양심으로 실제로 볼을 치려고 했던 스윙이라는 것을 인정해

시청자들에게 골프왕의 대결이 편집된 가짜가 아니라는 신뢰감을 주었습니다.

 

윤성빈의 260m드라이버샷과 7번 아이언으로 175m를 보낸 세컨샷은 김국진의 후계자로 선정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좋은 골퍼는 공을 치는 동안 좋은 일만 생각한다' _ 진 사라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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