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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골프왕 시즌4_7화/허인회 출연과 평가전, 레슨포인트

by 열정맘 안나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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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고수, 허인회 출연

 

성우 안지환은 27년 구력으로 라베는 67타를 10번정도 기록했다고 합니다.

배우 김정현은 22년으로 라베는 69타로 김국진과 함께 프로테스트에도 도전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 KPGA 프로골퍼 허인회선수가 출연했습니다.

한국과 일본투어에서도 장타왕이며, 2년 연속 퍼터랭킹 1위, 프로대회에서 4번의 홀인원을 기록한 

허인회프로의 샷을 시청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저는 프로대회 갤러리로 종종 다녔기 때문에 프로들의 샷을 직접 보았지만,

아마추어와 함께 치니까 더 비교가 되서 그런지 프로샷이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성우 안지환씨가 말했듯이 대회장에서 버디를 했을 때 갤러리를 향해 거수경례하는 허인회프로의 모습은

아주 멋있었고, 아내와 함께 있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허인회프로는 첫홀부터 역시 프로의 샷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파4홀의 295m를 그린을 본 방향대로 정확히 날려 홀컵 3m에 가깝게 원온을 시키는 바람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이어서 두번째 대결에서도 164m의 세컨샷을 8번아이언으로 쳐 프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주었습니다.

 

마지막 최종라운드에서는 김국진과 1대1 매치플레이를 했는데, 270m의 드라이버샷과 67m의 어프로치 세컨샷은

프로대회에서 보았던 정확한 플레이였씁니다.

아마도 골프왕의 멤버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함께 출연한 연예계의 절대고수 안지환과 김정현도 프로 못지 않은 장타와 퍼팅을 보여주어

간만에 타이트했던 대결을 본 것 같습니다.

 

 

골프왕 멤버들의 평가

 

중간 평가전이었던 이번 대결은 절대고수들과 대결한 만큼 긴장도 많이 되었는지 실수도 좀 보였습니다.

그래도 전반에 흔들리긴 했지만, 잘 선전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퍼팅이 롱 퍼팅보다 쉬울 거라 생각하는데,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윤성빈선수는 두번째 대결에서 파 퍼팅을 성공시켰고, 드라이버샷은 슬라이스가 나긴 했지만,

스윙이 많이 부드러워진 것이 보였습니다. 정말 연습 많이 했다는 말도 합니다.

 

양세형과 장민호가 에이스답게 그동안 잘 쳤는데, 이번에는 실수가 좀 있었습니다.

트러블샷의 귀재라고 불리는 양세형은 미스샷을 한번 하기는 했지만, 나머지 어프로치 샷이나

파3홀의 아이언샷도 잘 해줬습니다.

 

장민호도 스윙할 때 한번씩 팔이 먼저 떨어져 당겨지는 바람에 훅의 미스샷으로 흔들렸고,

우드샷도 실수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역량이 있어 좋은 샷도 보여주었습니다.

골프왕의 주장답게 멤버들의 격려와 도움도 주면서 잘 챙겨주어 후계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박선영아나운서는 파3홀의 매치플레이에서 모든 샷을 완벽하게 플레이했습니다.

더군다나 김정현씨와의 대결을 무승부로 이끌어 낸 값진 승부였습니다.

화이트티는 여성골퍼에게 심리적으로 부담되어 좋은 샷을 하기 힘듭니다.

거기다 넓은 해저드를 넘어 그린이 있었는데, 드라이버로 티샷하여 170m를 날려 그린을 살짝 넘겼습니다.

또, 30m 어프로치샷도 살짝 스핀까지 먹이며 홀컵에 가까이 붙였습니다.

퍼팅까지 아주 완벽한 샷을 해주어 마구 칭찬해주고 싶었습니다.

 

레슨포인트

 

오르막 경사시 꼭 알아야 할 포인트는 두가지입니다.

첫번째, 골프채를 짧게 잡아야 합니다.

              골프볼의 위치가 내 발의 위치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하체를 고정해줘야 합니다.

             풀스윙처럼 오른쪽 발이 움직이면 쌩크가 날 수 있습니다.

트러블 샷을 잘하는 양세형이 첫번째 홀에서 99m의 오르막경사 세컨샷에 쌩크를 냈습니다.

 

파3홀인데, 123m 거리의 내리막 경사에 뒷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허인회프로는 이런 상황에서 그냥 핀 위치를 바로 보고, 컷샷을 하라고 조언합니다.

바람의 영향을 신경쓰지 말고 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절대고수 및 현역 프로선수가 출연해서 그런지 골프왕의 멤버들도 퍼팅을 전반적으로

잘했습니다.

 

'좋은 퍼팅은 지나가는 것이다.'라고 김국진이 말했듯이 골퍼라면 누구나 잘 알지만,

쉽지 않은게 지나가는 퍼팅입니다.

 

 

허인회프로가 말한 것처럼 방송상 출연진들이 돌아가면서 치기 때문에 그 리듬을 놓치지 않고,

좋은 샷을 하기 참 힘들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 정도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촬영을 위해 꾸준히 연습을 하고 있는 출연진들을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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