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olf

골프왕 시즌4_8화/설욕전과 총체적난국, 레슨팁

by 열정맘 안나 2022. 12. 14.
반응형

 

김광규의 설욕전

이번 회차의 초대 출연진은 총 3명이었습니다.

트로트가수 금잔디는 9년차이며, 라베(라이브 베스트)는 81타라고 합니다.

장민호씨가 출연을 못해 대신 초대한 지인이라고 소개했는데,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2대2 혼성대결에서 세컨샷을 맡은 금잔디는 우드로 145m를 정확한 방향으로 보내 놀랐습니다.

사실 여성골퍼는 남자보다 거리가 짧기 때문에 우드를 치지 못하면 절대 80대를 칠 수가 없어 꼭 필요한 클럽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페어웨이 우드 3번, 5번은 거의 필수로 연습합니다.

 

개그맨 김원효씨는 구력 10년차로 라베는 82타라고 합니다.

사실 소개할때는 기대가 되는 연예인이었는데, 많이 긴장했는지 드라이버 티샷이 거의 해저드 처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전날 긴장되서 잠을 좀 설쳤다고 했는데 역시 실력발휘를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골프왕의 최다출연자인 배우 김광규씨가 또 대결하러 나섰는데, 

'선물 같은 남자'라고 소개를 했습니다.

그동안 출연해서 보기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 적이 없어 골프왕 멤버들에게는 이길 수 있는 사람이라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랬던 김광규는 이번에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가 대단했습니다.

 

전반전에 김광규는 플레이를 잘 했다기 보다 럭키를 두 번이나 얻은 볼이었습니다.

윤성빈과 김광규는 1대1 매치플레이를 했는데, 전적으로는 2승2패로 김광규가 모두 졌습니다.

그런 그가 드라이버와 세컨샷 슬라이스볼이 모두 나무를 맞고 페어웨이로 들어온 것입니다.

덕분에 개인전으로 처음 승리를 했던 홀이었습니다.

후반전으로 갈수록 미스샷은 거의 없었고, 숏게임과 퍼팅도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골프왕 멤버들, 총체적 난국

 

그동안 실력들이 많이 향상된 모습들을 보여주었던 골프왕 멤버들은 아주 실망스러웠습니다.

장민호는 다른 일정으로 출연하지 못했고, 에이스였던 양세형마저도 전반적으로 미스샷이 좀 보였습니다.

조충현은 잡았다 싶었는데, 다시 악성 슬라이스 구질이 나타나 제대로 페어웨이 안착시킨 볼을 본적이 없습니다.

 

가장 실망스러웠던 멤버는 윤성빈선수였습니다.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보였는데, 아직도 힘이 남아있어 티샷은 쳤다하면 다 해저드였고, 

어프로치나 퍼팅도 모두 잘 친 볼이 없었습니다.

 

골프왕은 대결팀이었던 광효디에게 지난주에 이어 또 대결다운 대결을 펼치지 못하고, 패했습니다.

또한, 회차별로 김국진의 후계자를 선정했지만, 이번에는 모두 다 총체적 난국이어서 선정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지옥의 훈련에 모두 불려가야 했습니다.

 

 

김국진의 레슨팁

 

이번 방송에서는 김국진이 골프왕의 멤버들을 모두 연습장에 불러 모아 하나 하나 잡아주기 위한 레슨을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 도움이 될 만한 레슨포인트만 언급해보겠습니다.

 

장민호는 잘 치긴 하는데, 종종 스윙시 팔이 먼저 내려와 훅성 구질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임팩트시 배꼽이 먼저 돌아 앞을 보아야 하는데, 뒤에 남아 있어서라고 합니다.

 

또, 윤성빈은 스윙이 백스윙과 임팩트, 피니시로 3동작을 완성시키는데, 임팩트를 생각하지 말고

백스윙하면 바로 피니시를 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었습니다.

아마도 가뜩이나 힘이 남아도는데, 볼을 치려고 달려들다 보니 구질이 일정하지 않고, 왔다 갔다해서

그러한 레슨팁을 알려준 것 같습니다.

저도 비기너때 레슨받으면 종종 그러한 부분이 있어 한번씩 원포인트레슨으로 잡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선영은 생각이 너무 많아서 문제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윙시 몸이 일어나서 탑볼을 치는 경우도 있었고, 늘 뒤땅을 쳐서 어렵다고 했습니다.

김국진은 볼의 위치를 더 뒤쪽으로 놓는다거나, 그래도 뒤땅이면 앞으로 나아가는 스윙을 해보라고 했습니다.

김국진도 걸어가는 스윙이었는데, 이건 골프의 정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몰랐던 사담이 방송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양세형과 박선영이 자신들의 골프백을 오픈하는 과정에서 아이언커버가 씌어져 있어 김국진이 한마디했습니다.

캐디들이 가장 싫어하며, 비기너로 판단되는 팁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아이언커버를 하지 않아도 클럽끼리 부딪쳐서 상하는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저도 아이언커버를 씌우고 다니는데, 당연히 모두 벗겨놓고 18홀 플레이를 한 후 홀아웃하고, 캐디가 정리해줍니다.

그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대결시에 박선영이 가까웠지만, 퍼팅 라이가 좀 어려웠던 퍼팅이 있었습니다.

박진이프로는 아래와 같이 팁을 정리해주었습니다.

 

'오르막인데 옆 라이가 높으면 평지처럼 퍼팅'

 

'평지인데 옆 라이가 높으면 내리막처럼 퍼팅'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