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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달콤수학_도형특강 엄마표공부 후기(내돈내산)

by 열정맘 안나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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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딸둘맘으로 첫째가 9살(초2)이고, 둘째가 6살입니다.

첫째 딸은 유치원 다닐때 플레이팩토를 주2회로 2년간 다니며, 교구수학 노출이 충분히 되었다 생각했어요.

지금 초2학년인 아이는 벌써부터 수학을 그리 좋아하지 않고, 구멍들이 보이는데 학원을 답이 아닌거 같고,

걱정입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서치하다가 우연히 달콤수학 라방을 듣게 되었네요.

라방 중 와 닿았던 한마디!

매주 한두번씩 플레이팩토, 조이매스 등 잠깐 놀러갔다 오는 시간이다. 집에서 엄마가 충분히 노출시켜 주지 않으면

절대 감각을 익히지 못한다는 거였어요.  

 

첫째를 경험했기 때문에 둘째를 위해서는 수포자 만들지 않고, 수학을 좋아하게 만들어줘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첫째도 늦었다 생각하지 않고, 내가 엄마표공부를 해서 구멍을 좀 매꿔줄 수 있을까 해서 시작했습니다.

 

저처럼 엄마표수학을 해 보겠다는 맘들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올립니다.

 

달콤수학

 

엄마표 수학을 위한 가이드

강의를 들으면서 알게 된 중요포인트입니다.

- 교구와 지면학습이 병행되어야 하며, 그리는 연습도 필요하다.

- 교구마다 구체적인 학습 목표가 있어야 한다.

  (오늘 교구로 활용해서 아이에게 무엇을 학습시킬지 생각해야 한다.)

- 교구의 시작은 탐색부터 하게 해라. (우선 갖고 놀게 하기)

- 유아부터 초2까지는 도형의 성질을 아는 것까지 해 주어라.

- 초3부터는 개념노트를 준비하여 용어정의를 알아야 한다.(수학사전 구비)

 

달콤수학

교구수학의 활용

달콤수학의 도형특강에는 총4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강의별로 교구를 사지 않아도 되게끔 모양들을 잘라서 가르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1강. 칠교

        사은품으로도 많이 받았던 칠교가 이렇게 좋은 교구인지 몰랐네요.ㅋ

        총 3단계까지 모양을 맞출 수 있는데요. 단계별로 유아부터 저학년까지 할 수 있는 거네요.

 

2강. 패턴블럭 / 퀴즈네르 막대

        저는 강의를 듣고 패턴블럭과 퀴즈네르 막대 교구를 모두 구매했어요.

        패턴블럭으로 6가지 모양을 맞추면서 자연스럽게 인지시키고 싶었거든요.

        추후 모양별 정의(이름)와 변의 길이로 진도를 나갈 수 있겠더라구요.

       

        퀴즈네르 막대로는 수와 길이에 대한 어림, 둘레의 넓이를 알게 할 수 있는데,

        일상용품을 퀴즈네르 막대로 재 보면서 활용해 보려고 했어요.

 

3강. 쌓기나무 / 입체도형과 전개도

        교재에는 유아수준부터 난이도별로 진도를 나갈 수가 있는데요.

        방향별로 보이는 모습과 같은 개수로 쌓은 카드 찾기,

        바닥면의 모양을 보고 쌓기나무의 형태를 맞추기 등 다양한 문제들이 있어요.

        아이와 같이 해보니 재미있어 해서 소마큐브를 난이도별 카드와 함께 별도 구매했네요.

        그리고, 각 모양별 전개도가 있어 아이가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요.

 

4강. 지오보드 / 펜토미노

        지오보드를 구매해서 탐색하기로 먼저 아이와 땅따먹기를 하는데, 재미있어 하네요.^^

 

쌓기나무와 소마큐브를 통해 입체도형의 감을 익혀야 하고,

칠교나 패턴블럭을 활용하여 삼각형과 사각형을 분류하고, 용어들을 조금씩 알려줍니다.

 

이렇게 감각에서 논리로, 직관에서 논리로 연결해주기 위해서는 저학년까지 교구수학이나

집에서 다양한 물건과 먹을거리 등, 구체물로 아이에게 많이 노출시켜줘야 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주는 강의였습니다.

 

특강 후기

두 딸에게 난이도별로 저학년까지 활용할 수 있어 하나씩 적용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수학을 싫어하면 안되니 놀이하는 거다 생각하게끔 노출시켜주고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엄마가 아니까 아이에게 상황에 맞춰가며 해 줄수 있어 너무 좋아요.

어떤 부분은 아이가 좋아하면 좋아하는대로 두면서 잡아주고,

어떤 건 어려워하면 여유있게 반복시켜가며 도와주면 되니까요.

학원에서는 절대 이렇게 해 줄수가 없으니 엄마표수학이 꼭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교구들을 사들이긴 했는데, 엄마가 잘 알지 못하면 그냥 장난감이 하나 더

생긴 것 밖에 안되죠. 그런 면에서는 달콤수학의 엄마표수학은 충분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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